▶입춘에 먹는 음식
2월 4일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다. 입춘은 절기상 봄으로 접어드는 시기지만, '입춘 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는 속담처럼 항상 꽃샘추위를 동반한다. 옛 조상들에게는 이러한 추위를 견디며 돋아난 햇나물을 이용해 전통음식을 챙겨 먹는 풍습이 존재했다. 주로 다섯 가지의 자극성이 있는 나물인 '오신채'와 '명태 순대'를 즐겨 먹은 것으로 전해진다. '오신채'는 자극성이 강하고 매운맛이 나는 움파·산갓·승검초·미나리 싹·무 싹 총 다섯 가지 채소로 만든 새봄의 생채 요리로 겨울을 지낸 후 인체의 부족했던 비타민C를 공급해준다. '명태 순대'는 내장을 빼낸 명태 뱃속에 소를 채워 만든 순대다. 일명 '동태 순대'라고도 불리며, 여기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눈 건강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2014년 관광수입 역대 최대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 관광수입이 전년(145억 달러)보다 24.4% 늘어난 181억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3일 밝혔다. 2014년 방한 외래객은 전년보다 16.6% 증가했고, 한국을 찾은 관광객 1인당 지출액은 1272달러로, 전년보다 79달러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외래 관광객 1420만 명 유치를 통해 전 산업에서 33조 원가량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부정맥 증상
부정맥은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느리게 뛰는 등 평상시 박동수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부정맥의 증상은 부정맥의 종류 및 환자가 가지고 있는 심장질환의 종류와 중증도에 따라 경미한 가슴 두근거림, 흉통으로부터 실신과 돌연사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부정맥이 발생하면 혈액을 박출하는 심장의 능력이 저하되어 뿜어져 나오는 혈액량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호흡곤란, 현기증, 실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심실 무수축, 심실빈맥, 심실세동과 같은 악성 부정맥이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심장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어 곧바로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

▶고궁 야간관람 사전예매
경복궁의 야간개방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은 10일부터 15일까지 각각 6일 동안 진행된다. 관람이 가능한 구역은 경복궁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 창경궁 홍화문·명정전·통명전이다. 고궁 야간관람 사전예매는 '옥션 티켓'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진행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한해 전화 예매(1544-1555)도 가능하다. 예매하지 못한 어르신은 현장 선착순 구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고, 외국인은 현장에서 선착순 구매만 할 수 있다.

▶글루텐 프리 뜻
글루텐 프리는 클루텐이라는 성분이 몸에 좋지 않다면서 아예 밀가루 성분이 없는 음식만 먹는 것을 말한다. 글루텐은 반죽을 부풀게 하고 쫄깃한 식감도 내게 돕는다. 하지만 이 글루텐이 장내 염증을 일으키고 소화장애와 피부장애, 천식과 비염, 두통까지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호주 마귀상어 포획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사우스코스트 그린케이프 인근에서 낚시꾼이 호주 마귀상어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잡힌 호주 마귀상어는 몸길이 1.2m로, 태어난 지 2~3년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긴 주둥이와 날카로운 이빨이 사나워 보이는 마귀상어는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종이다. '살아있는 화석' '고블린 상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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