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핫 키워드] 임병장 사형 선고, 조현아 징역 3년, 압구정백야 임성한, 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김무성 증세없는 복지 불가능

2015-02-04 00:11

[사진=KBS1 방송 화면 캡처]

▶임병장 사형 선고…"면죄 사유 없다"

총기를 난사해 동료 7명을 살해한 임모(23) 병장이 사형을 선고 받았다.

3일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 따르면 강원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를 난사해 장병 5명을 죽이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병장의 선고공판에서 사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전우에게 총격을 겨눈 잔혹한 범죄 사실이 인정된다"며 "과거 범죄 전력이 없고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이유로 피고인의 면죄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조현아 징역 3년…박창진 "봉건시대 노예처럼 일방적 희생만 강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된 가운데, 피해 당사자인 박창진 사무장의 증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박창진 사무장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결심공판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은 한 번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조양호 회장에게 사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할 권리와 자존감을 치욕스럽게 짓밟고 봉건시대 노예처럼 일방적 희생만 강요했다"며 "대한항공이 나를 ‘관심사병’으로 분류하려는 시도를 느꼈다"고 말했다.

▶압구정백야 임성한, 조나단 죽이나?

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보여줬던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가 재가동 될 조짐이다.

지난 2일 '압구정백야' 방송분에서 백야(박하나 분)와 조나단(김민수 분)의 결혼식과 조나단이 건달과의 폭력에 휘말려 의식을 잃는 장명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식을 마친 백야와 조나단은 맹장염으로 입원해 식에 참여하지 못한 서은하(이보희)를 만나고자 병원에 들렀다.

백야와 조나단은 병원 로비에서 알콩달콩 애정행각을 벌였고 이를 목격한 건달이 "재수 없다"며 시비를 걸었다.

그 과정에서 조나단이 뒤로 밀리며 쓰러졌고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었다.

▶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촬영때 만큼은 내 여자"

김종국이 윤은혜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종국이 출연해 X맨에 출연했던 윤은혜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과거 'X맨'을 통해 "윤은혜와 사귈 뻔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김종국은 "사귀었으면 좋았겠죠?"라며 "녹화할 때만큼은 내 여자라고 생각하며 했었던 것 같다. 그 안에 설정이 돼 있었으니까"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상상 이상형 월드컵 최종 라운드에서 윤은혜를 선택했다.


▶김무성 "증세없는 복지 불가능" 대선 공약 비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무성 대표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증세 없는 복지'와 관련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며 "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국민 권리로서 복지라는 혜택을 누리려면, 국민 의무인 납세라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면 당장 표를 잃더라도 추진하는 '인기 없는 정당',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된다면 '야당에 지는 정당'이 되는 길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