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15년 연근해어선 장비지원사업 추진
2015-02-03 13:04
노후기관 대체 위해 사업비 6,000만원 투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저효율(육상기관 등) 기관 및 사용연수가 많은 노후기관을 대체하는 고효율 어선유류절감장비지원 사업을 2일부터 13일까지 신청을 받아 수산조정위원회를 거쳐 사업자 선정을 3월말까지 완료하고, 4월부터 6월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효율 어선기관을 어업인 자체적으로 대체할 경우 어업인들의 비용부담이 높기 때문에 중구는 어업인들의 수혜 확대를 위해 사업별 보조금을 척당 최대 2천만원 이내로 총 6천만원의 국․시비를 투입하여 어업경영 개선과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정적 조업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의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 인천 중구에 선적항을 두고 어업허가를 취득한 어선으로서 최근 2년 이내에 불법어업으로 적발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2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중구청 항만공항해양과(☎760-7357)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연근해어선 장비지원 사업을 통해 경영비 절감 및 어획물 부가가치 향상 등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어업경영 효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