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시즌 첫 승 눈앞
2015-01-31 22:04
유러피언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 3R, 4타차 단독 선두…안병훈 19위·양용은 47위 달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해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매킬로이는 3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의 에미리츠GC(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26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 잡고 6타를 줄였다.
매킬로이는 첫날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한 후 3라운드까지 36홀동안 ‘노 보기’ 플레이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 들어서는 54홀동안 단 하나의 보기만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최근 출전한 유러피언투어 세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월드투어챔피언십, 12월 알프레드 던힐챔피언십, 그리고 2주전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 연속 2위를 했다.
양용은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정연진은 2라운드 후 커트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