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봄철 산불방지 총력
2015-01-30 13:13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완주군은 2월 1일부터 5월 15까지 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산불발생 위험이 낮은 2월에는 산불감시․진화 인력을 동원 산림연접 논․밭두렁 900㎞을 사전 소각해 농산촌 노약자들의 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발생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소각에 의한 산불이 많은 3월~4월은 주요 산 정상에 설치된 총 7대의 무인감시 카메라를 활용, 실시간 현장 감시로 산불발생시 신속한 출동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을 모집 배치하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 감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주요 등산로에서 행락객 및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편 입산 통제기간 내에 허가 없이 입산한 자는 20만원 이상 과태료 등을 처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