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구매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체결한 ‘관내 중소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완주군과 군의회, 전주고용노동부전주지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지방조달청, 완주산단진흥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특히 군과 완주교육지원청, 완주소방서 등 16개 공공기관 및 2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한 제품을 공공기관에 직접 소개하고, 실질적인 구매 상담을 통해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1:1 매칭 구매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공공조달에 진입하고 싶은 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원스톱 맞춤형 ‘공공조달 길잡이’ 컨설팅도 함께 실시됐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공공구매 매칭데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협력의 시작점이 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