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은행, 희망의 공부방 제26호 개소

2015-01-28 17:53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JB전북은행은 28일 군산시 나운동 공동생활가정 해바라기 그룹홈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26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JB전북은행 김승택 사회공헌부장, 정형권 서나운지점장 , 박완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한 해바라기그룹홈 공부방을 축하했다.

JB전북은행은 28일 군산시 나운동에 위치한 공동생활가정에 희망의 공부방을 열고 기념식을 가졌다[사진제공-JB전북은행]


이번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해바라기 그룹홈은 가정해체, 아동학대, 방임, 빈곤 등의 이유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 6명에게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양육하고 있는 공동생활가정이다.

폭우가 내리면 아이들이 생활하는 방 두 곳의 천장과 외벽은 항상 물이 배여 주거 환경이 극히 열악했다.

도배를 하고 장판을 교체하고 싶어도 미지원 시설이라 운영비를 지급받지 못해 아이들 방을 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전북은행은 친환경 원목으로된 3층 침대 및 책상과 아동장 및 책 등을 지원해 쾌적한 공부방을 꾸며 주었다.

JB전북은행 김승택 사회공헌부장은 "JB희망의 공부방은 저소득가정이나 환경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에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고 공부방을 만들어 줌으로써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