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열애설 직접 해명 "상대방 신상털기, 불편했다"

2015-01-26 08:46

전현무 열애설 부인[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양정원과의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

전현무는 26일 오전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어제 기사를 접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살다살다 제가 다 열애설이 납니다"라며 "어제 이야기한 그대로다. 정말 친한 동생 사이다. 사귀는 단계가 아니다. 그게 사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전현무는 "큰 관심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상대가 되는 사람이 방송을 하는 사람이 아니니 신상이 털리고, 너무 낱낱이 나오니 불편하고 마음이 안 좋았다. 나는 상관없다. 나는 일생이 회자 되는 인생이지만 방송 일을 안 하는 사람은 보호해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25일 "방송을 통해 알게 된 후 친하게 지낸 것은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정원은 현재 방송 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친 관심이 걱정된다. 양해의 말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현무와 양정원의 열애설은 최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스티커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연인처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70일', '궁디팡팡'이라는 글귀가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