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씨름장, 동계훈련장으로 각광

2015-01-22 11:05
천하장사 이태현 등 유명씨름인 방문

[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문경시 ‘문경씨름장’이 전국 초∙중∙고∙대 학교씨름단의 전지훈련으로 현재 20개교 200여명의 선수들이 찾아 한겨울 씨름 열기로 후끈하다.

문경씨름장은 면적 401㎡, 관중석 200석 규모로 2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2월 준공한 가장 최신시설로 씨름훈련과 대회 개최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동계훈련에 대비해 추가 사업비 1500만원을 들여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했고 문경시와 씨름협회에서는 유류대를 지원해 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배려했다.

이에 천하장사 이태현 용인대 감독 겸 교수 등 유명 씨름인의 지도하에 씨름 명문교로 성장한 점촌중을 비롯 관내 초∙중∙고 선수들이 전지훈련 팀과 함께 실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씨름장을 전지훈련지로 찾아온데 대해 감사를 드리고 동절기 맹훈련해 올해 씨름대회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