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15년 제 1차 이사회 및 총회 결과…허정무, 연맹 부총재에 선출

2015-01-20 04:18

K리그 2015년 제 1차 이사회 및 총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15년 제1차 이사회와 정기 총회를 열어 2014년 구단별 입장수입 현황을 공유하고, 프로심판운영제도 및 군팀 선수의 원소속팀 출전 금지 변경, 허정무 부총재를 비롯한 신규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총회에서는 임원 선출과 서울이랜드FC의 회원 가입이 승인됐다. 허정무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연맹 부총재에 선출됐다. 허정무 부총재는 경기위원장을 겸임하며, 심판위원장에는 조영증 위원장이 임명됐다. 김천수 안진회계법인 상무이사는 감사로 선출됐다.

신임이사 4명도 선출됐다. 신임이사에는 이철근 단장(전북현대), 장석수 대표이사(제주), 임은주 대표이사(강원), 한규정 단장(충주)이 선임됐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총관중은 1,810,189명, 경기당 평균관중 7,905명, 객단가 3,459원이며, 수원(총 372,551명, 평균 19,608명), 서울(총 323,244명, 평균 17,013명), 전북(총 249,954명, 평균 13,155명) 순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다. 이 중 서울이 객단가 6,322원(유료관중비율 87%)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K리그 챌린지는 총관중 224,466명, 평균 1,227명, 객단가 2,435원이며, 대전이 가장 많은 경기당 3,197명을 모았고, 안양이 객단가 3,231원(유료관중비율 64%)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