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본격 시작

2015-01-19 15:46

롯데백화점 포항점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사진=롯데백화점 포항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 판매는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깨우기 위해 예년보다 더욱 파격적인 혜택과 품목을 내세워 고객 잡기에 나선다.

세트별 종류에 따라 10%에서 최고 50%까지 특별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이번 시즌에는 경기 침체로 인해 중저가 선물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판단하고 10만원 전후 상품과 5만 원 이하의 실속 선물 세트를 대폭 늘려 판매할 계획이다.

올 설은 지난해 작황이 좋았던 청과를 비롯해 한우 냉장세트, 건강식품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반면 굴비는 어획량 감소로 인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견과류나 김, 친환경 선물 세트도 웰빙 트렌드에 맞춰 올 설에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할인 상품으로는 한우 정육·갈비 세트, 선어세트, 김 세트 전 품목에 대해 10% 할인을, 굴비세트 전 품목 15%, 천제명 홍삼순액 플러스 60포(80ml*60포) 30%, GNC츄어블비타민C100 세트(90정*3EA) 50% 등이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관계자는 “사전 예약 판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해가 갈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조금만 서두르고 관심을 가지면 좋은 상품들을 알뜰하고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