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드 호텔 &리조트, 지난해 74개의 신규 호텔 오픈
2015-01-15 01:00
신규 계약 175건 체결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스타우드 호텔 &리조트(Starwood Hotels & Resorts Worldwide, Inc.)가 지난해 26개국에서 74개의 신규 호텔(1만5000실)을 오픈했다. 매니지먼트/프렌차이즈 계약 체결 건수도 전년대비 15% 증가한 17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연속 증가한 수치로 2007년 이후 최고의 실적이다.
올해는 북미, 유럽지역 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균형있는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
스타우드 호텔 &리조트 월드와이드 글로벌 개발 부문 사장 사이몬 터너(Simon Turner, President of Global Development for Starwood Hotels & Resorts Worldwide, Inc.)는 “최고의 브랜드,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팀과 시스템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76건의 계약을 갱신할 수 있었다.” 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최적의 파트너와 호텔 그리고 장소에서 신규 개발 뿐만 아니라 리브랜딩으로 매니지먼트/프랜차이즈 계약을 늘려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세인트 레지스(St. Regis), 럭셔리 콜렉션(The Luxury Collection), W 호텔을 포함하는 스타우드의 럭셔리 브랜드(Luxury Brands)는 현재 세계 각지에서 17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년간 25개의 호텔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쉐라톤(Sheraton), 웨스틴(Westin), 르 메르디앙(Le Méridien) 등 어퍼 업스케일 브랜드(Upper Upscale Brands) 호텔도 향후 150개 이상의 호텔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쉐라톤은 2016년 대망의 500번째 호텔을 개장할 예정이라 그 의미가 깊다.
지난해 200번째 호텔을 개장한 웨스틴은 웰빙 포지셔닝을 강화함으로써 2015년에 북미지역에서 125번째 호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50번째 호텔을 개장할 예정이다.
르 메르디앙 호텔은 올해 인도, 방글라데시, 부탄등지의 이머징 마켓에서의 성장으로 2005년 스타우드 산하로 편입된 후 가장 많은 호텔을 오픈하게 된다.
스타우드의 미드 마켓 브랜드(Mid-Market Brands),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Four Points by Sheraton), 알로프트(Aloft), 엘리먼트(Element) 브랜드는 올해 개장하는 호텔의 절반을 차지한다.
특히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로 각광받고 있는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은 스타우드가 운영하는 9개의 브랜드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차세대 여행객을 타깃으로 하는 알로프트 호텔은2008년 론칭 후 가장 많은 31개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였고 2015년 100번째 호텔의 문을 연다.
스타우드의 친환경 브랜드 엘리먼트는 2014년 19건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17년까지 호텔 수를 두 배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