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스타우드 인수합병 '마무리'

2016-09-25 14:11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글로벌 호텔 체인 브랜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를 최종 인수 합병했다. 이번 인수로 메리어트는 110개국에 5700개 호텔, 110만 개 호텔 룸을 보유한 세계 최대 호텔 기업이 됐다. 

기존 스타우드 호텔&리조트의 브랜드였던 쉐라톤, 웨스틴, W 호텔 등은 메리어트 산하 브랜드로 합류함에 따라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SPG) 회원들은 23일부터 계정 연결을 통해 각각의 프로그램에 상응하는 회원 등급으로 맞춰져 포인트를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J.W. 메리어트 주니어 회장은 "스타우드의 강력한 브랜드, 훌륭한 호텔, 유능한 인재들을 영입함으로써 메리어트는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