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122억달러에 스타우드 호텔 인수

2015-11-17 00:01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월드와이드를 인수한다.

메리어트는 스타우드 브랜드를 122억달러(한화 14조3020억6000만원)에 인수해 세계 최대의 호텔 체인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아르네 소렌슨 메리어트 최고 경영자는 "스타우드 가치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고 이는 경제적으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메리어트와 스타우드 두 회사는 앞으로 함께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매각은 오는 2016년 중반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초 스타우드는 하얏트 호텔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고 상하이진장국제호텔을 포함해 중국 기업 3곳도 스타우드 인수 제안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