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핑클 완전체 못 된 이유가 이효리 이진 불화 때문?
2015-01-13 14:0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힐링캠프에 핑클이 완전체로 출연하지 않은 이유에 이효리 이진의 불화설 때문 아니냐는 말이 다시 나오고 있다.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던 이효리는 "지방에 공연이 있어 가고 있는데 '밥을 뭐 먹을까'라는 사소한 걸로 이진과 차 안에서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 차를 세운 상태에서 매니저와 유리가 말렸고, 차 안은 난장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마치고 라디오 생방송을 하기 위해 서울로 가는데, 모든 상황이 싫고 벗어나고 싶었다. 멤버들이 밥 먹는 사이 무단이탈했다. 병원에 갔다고 말하고 나를 제외한 핑클 멤버 세명이서 생방송을 했다. 갈 데가 없어 편의점에 들러 소주팩을 하나 사고 집으로 가는데 매니저가 있더라. 매니저를 붙잡고 한바탕 운 후 다음 날 다시 스케줄을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힐링캠프-신년의 밤' 특집에 이효리와 이진이 나오지 않자 다시 불화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대신 MC 성유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효리는 핑클 불화설에 대해 "서로의 성향이 달랐을 뿐 불화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옥주현 역시 "이진과 성유리는 어떤 나라, 어떤 지역을 가든 우리 숙소와 가장 가까운 교회를 섭외하는 것이 첫 번째 일이었다. 하지만 나와 효리 언니는 어디 새로운 곳을 갈까, 어디 가서 놀까라는 게 (이진 성유리와) 달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