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신의료기술 및 맞춤형 치료전략 개발’ 복지부 과제 선정
2015-01-07 11:22
7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선정된 연구 과제는 ‘췌장암 신의료기술 및 맞춤형 치료전략 개발’로, 김송철 간담도췌외과 교수가 주관 연구책임자며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차의과대학이 세부과제에 참여하는 협력연구로 진행된다.
4개의 국내기업 및 미국의 연구진도 함께한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6년간 매년 정부 지원금 15억원, 민간기업 투자금 5억원을 받아 총 1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생존율이 극히 저조한 췌장암을 극복하기 위해 다기관 연구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혁신적 췌장암 진단법과 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등 3곳의 병원에서 확보된 연간 200∼400례의 췌장암 조직 시료 및 환자 혈액 샘플 등의 임상정보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송철 교수는 “국내 췌장암 중개 연구 기반의 확보는 물론 국제적 수준의 다수의 췌장암 PDX(환자유래 이종이식 암)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항암제 및 바이오 마커의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맞춤형 임상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