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돈암6·신림2·수표 재개발사업 통합심의 통과

2024-11-01 12:50

돈암제6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울 성북구 돈암동 돈암제6주택재개발사업, 관악구 신림동 신림2재정비촉진구역 주택 정비형 재개발사업, 중구 입정동 수표 도시재정비형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통합심의는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필요한 각종 안건을 한번에 처리해 재개발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절차다.
 
돈암 제6재개발사업은 성북구 돈암동 48-29번지 일대에 지상 25층, 지하 7층 12개 동 규모의 아파트 900가구(공공주택 165가구, 분양 735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개방형 복리시설과 소공원, 공용주차장을 마련하고, 보행자 편의를 위해 공공보행통로의 선형을 변경하도록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신림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신림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은 신림동 324-25번지 일대에 최고 28층 아파트 20개 동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이르면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관악산 일대의 고저 차를 이번 건축계획에 반영했다. 아울러 단지를 관통하는 도림천 제2지류 복원도 진행한다.
 
한편 시는 같은 날 수표구역 도시 정비형 재개발에 대한 심의도 통과시켰다. 해당 사업은 중구 입정동 237일대에 지상 33층∼지하 7층(용적률 1138%) 규모의 업무·판매시설과 전시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건물 저층부에는 녹지와 연결되는 전시장이 도입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해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수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