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건보공단 본부, 암 조기검진 독려 3GO 캠페인

2024-10-16 13:58
조기검진 참여자 734명 추첨해 체지방체중계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는 암 조기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와 검진의 연말집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3GO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암 질환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연말에 집중되는 검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부산‧울산‧경남지역암센터와 협력해 추진됐으며, 시민들에게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3GO 캠페인의 주요 목표는 지역 주민들이 암 검진을 미리 받아 건강을 관리하도록 독려하고, 조기 검진 참여율을 높이는 데 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시민들이 7월 말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암 검진을 받으면 자동으로 캠페인 응모 대상자가 된다. 응모자 중 734명을 추첨해 건강용품으로 체지방체중계를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와 함께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이후 경품이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최덕근 본부장은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암의 1/3은 조기진단과 조기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 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므로, 지역주민들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암은 조기 발견이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조기에 검진받아 건강을 챙기게 되기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암 검진의 중요성을 지역 사회에 알리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펼치며,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