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천점 겨울방학 맞이 “베어브릭” 전시 개최
2015-01-07 10:49
■ 디자인의 민감한 젊은 세대의 소비자를 타켓으로 개발한 곰인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신세계인천점이 겨울방학 맞이 어린이 아이 뿐만이 아닌 젊은 세대(20~40대)를 위한 가족단위 대상 장난감 전시를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5층 문화홀에서 지역 최대 규모로 '베어브릭' 전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베어브릭은 곰(bear)과 브릭(brick)의 합성어로, 어른들 사이에서 수집 붐이 일고 있는 곰 인형 모양의 장난감이다. 일본 메디콤 토이사가 실제 성인들의 수집을 목적으로 탄생시켰다.
지난 2001년 일본에서 열린 세계 캐릭터 전시회에서 첫 등장해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시리즈나 주제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플라스틱, 합금, 나무 등 다양한 소재는 물론, 컬러와 패턴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희소성을 높이기도 해 한정판 제품의 경우 마치 예술 작품처럼 가격이 치솟기도 한다.
신세계는 '키덜트(Kid와 Adult의 합성어)'의 대표 품목 중 하나인 베어브릭의 대형 전시를 통해 어린이의 취향과 감성을 가지고 장난감 문화를 즐기는 키덜트 어른들은 물론, 어른들과 손잡고 나온 어린이들까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이벤트로 방학과 맞물린 지금 고객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MY DE@R, MY BE@RBRICK'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사람 키보다도 큰 2m50cm 크기의 대형 베어엔젤, 각종 캐릭터와 아티스트 베어브릭, 한정 수량의 비틀즈 큐브릭 등 총 1500여종의 다양한 베어브릭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와로브스키 신세계 베어브릭은 전시 기간 중 신세계 카드(포인트, 씨티, 삼성) 센싱 응모를 통해 6,000여 갱의 큐빅으로 세상에 단 10개 뿐인 리미티드 아이템을 소장할 수 있는 행운의 기회를 단 1명에게 제공된다.
베어브릭 전시와 함께 베어브릭과 피규어로 어벤져스, 아이언맨, 배트맨 등 영화 속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축소 모형 전시도 준비돼 어른들과 아이들의 눈길을 한번 더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어린이를 포함해서 구매력이 높은 20대부터 40대까지의 가족 단위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는데 목적으로 두고 있다."라며, “신세계인천점 문화홀은 지난 2011년 3월에 오픈하여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 및 시즌별 전시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문화공연 발전을 위해 문화홀을 무료대관하여 비용적 부담을 덜어 줌으로써 보다 활발한 문화활동으로 지역 문화 수준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