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한 외래관광객 1620만명 넘어설 듯
2015-01-07 08:46
이성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제관광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은 '2015년 인·아웃바운드 전망과 관광시장 환경 분석'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성태 부연구위원은 올해에는 2014년 외래관광객 1420만명에 비해 14.1% 증가한 1620만명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가장 '큰 손'인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794만명에 이르러 총 외래관광객의 49%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작년 말 아베정권의 장기집권 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국-일본간의 영토분쟁이 계속될 경우 중국인의 방한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2003년 이후 12년 만에 180만명대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