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2023년 외래관광객 사상 '최고'

2024-02-14 08:02

안탈리아 카푸타스 해변 [사진=튀르키예 문화관광부]
튀르키예가 엔데믹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해 외래관광객 수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것이다. 

튀르키예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튀르키예 외래관광객 수는 5670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관광 수입 역시 2022년에 비해 17% 회복한 543억 달러(한화 72조원)로 조사됐다. 

튀르키예는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고, 관광지를 탄력적인 구조로 변화시키기 위해 전략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들을 펼쳐왔다. 2022년 세계 최초로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Global Sustainable Tourism Council)와 국가 차원의 협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튀르키예는 이 기세를 몰아 2024년 관광객 6000만 명 유치·관광수입 600억 달러(한화 79조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정부는 시장의 다양성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