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UCC공모전 작품 한 작품씩 86일동안 페이스북에 공개

2015-01-06 14:19

최우수상 디자인 부문.[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국보찾기(국립부산국악원의 보물을 찾아라)' UCC공모전 수상작 8작품을 선정하고, 접수된 86작품을 국립부산국악원 페이스북을 통해 매일 한 작품씩 86일동안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국보찾기' UCC공모전은 지난해 11월 동영상, 웹툰, 디자인(인쇄물) 세 분야로 총 86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그 중 각 분야별 독창성과 완성도 그리고 수상작의 2차적 활용도 등의 심사기준을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특별상 3명 등 총 8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악원 관계자는 "전문성 있는 작품도 많았으나 인간미가 묻어나고 현재 국악에 대한 가장 자연스러운 인식을 보여주는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당신의 이야기(동영상)>는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적인 국악이 아닌 일상에서 국악을 접하고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국립부산국악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usangugak) 오픈 릴레이로 12일부터 하루 1작품씩 국민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만든 우리 전통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수상작은 2015년 국립부산국악원과 부산관광공사의 사업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며 우리 전통공연예술을 보는 새로운 시선이 담긴 공모전 작품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