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2015년 바람은? "삼둥이 기저귀 떼기!"

2015-01-04 15:44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과 삼둥이의 새해 목표가 공개된다.

4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과 삼둥이는 일본 료칸 온천 정복에 나선다.

이날 온천 입수를 위해 알몸으로 등장한 삼둥이는 "추워요~ 추워요~"를 연발하며 온몸을 배배 꼬았다. 하지만 온천 물에 발을 담그자마자 "뜨거워요~ 뜨거워요~"를 외치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따끈한 온천 물과 함께 몸도 마음도 완전히 풀어진 삼둥이는 해맑은 미소를 터뜨리며 특유의 생기발랄한 매력을 뿜어냈다. 이 틈을 타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은근슬쩍 아빠의 새해 소원을 내비쳤다. 송일국의 소원은 '삼둥이의 기저귀 떼기'.

송일국은 "얘들아, 새해에는 기저귀 떼서 아빠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줘!"라며 야심 찬 2015년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물놀이에 푹 빠진 삼둥이는 묵묵 부답. 이에 송일국이 "만세야~ 이제 기저귀 뗄 수 있어?"라고 재차 묻자, 만세는 "아잉~"하고 고개를 가로 저으며 깜찍한 거부의사를 밝혀 송일국에게 너털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으로 4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