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김효진 러브스토리에 웨딩화보도 화제 '배우 포스 물씬'

2015-01-02 21:46

[사진=유지태 김효진]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유지태가 아내 김효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자 과거 웨딩 화보가 다시 화제가 됐다.

지난 1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유지태는 김효진에게 프로포즈할 당시를 회상하며 "김효진에게 '우리 3년 만나면 결혼하자'고 프로포즈 했고 김효진은 '그러시든가'라고 대답했다"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없었냐는 MC의 질문에 유지태는 "다툼이라기 보다는 결혼에 대한 판타지가 있었다. 사귀게 된 날짜에 결혼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김효진을 처음 만났을 때에 대해서는 "아내 김효진과 12년 전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으로 만났다"면서 "그때 김효진이 틈틈이 촬영장 한편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처음에는 쇼하는 줄 알았다"며 "하지만 이후 둘이서 차를 타고 가게 됐는데 그때 클래식을 듣고 있었다. 근데 효진이가 그 음악 제목도 알고 있었다. 다들 클래식하면 반감을 가지는데 효진이는 달랐다"고 사랑에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