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시즌3, 더 강력하게 돌아온다…'4월 첫 방송'

2015-01-02 21:05

[사진=댄싱9 시즌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Mnet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댄싱9’(연출 이영주, 최정남)이 오는 4월 확 달라진 시즌3로 돌아온다!


2일 (금) 음악 채널 Mnet은 “‘댄싱9’이 오는 4월 시즌3로 돌아온다”며 “시즌3는 기존과는 전혀 다르게 시즌 1, 2를 통해 각각 한 번씩 우승컵을 차지한 레드윙즈, 블루아이의 정예멤버들이 모여 더욱 치열한 대결을 통해 진정한 우승 팀을 가리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댄싱9’은 스트리트,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국적, 성별, 연령을 뛰어넘어 하나 되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방영기간 동안 수많은 스타를 탄생시키며 대한민국에 춤 열풍을 몰고 왔고, 종영 이후 우승팀 특전으로 개최된 ‘댄싱9 갈라쇼’가 예매 오픈 10분 만에 전회 전석 매진 되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 ‘댄싱9’ 시즌2는 최고시청률 3.3%, 평균 시청률 2.7%(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 문화의 들러리로 취급 받던 춤을 성공적으로 재조명하며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이처럼 식지 않는 춤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댄싱9’이 시즌3로 새롭게 돌아왔다. 특히 이번 시즌3는 2013년 시즌1의 우승팀인 '레드윙즈'와 2014년 시즌2 우승팀인 '블루아이'가 각 팀의 정예멤버를 선발해 진정한 우승팀을 가린다는 점에서 지난 시즌과는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시즌3에 출연하는 각 팀의 정예멤버는 100% 시청자의 선택으로 선발된다. Mnet은 오는 1월 5일 오후 1시 ‘댄싱9’ 공식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총 3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계획. 온라인 투표는 시즌 1, 2에 출연했던 레드윙즈, 블루아이 팀원 각 18명 중 10명씩을 매일 1회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Mnet ‘댄싱9’ 시즌 3의 연출을 맡은 이영주PD는 “각각 한 번씩 우승을 차지했던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의 최종대결이라는 점에서 더욱 치열한 춤 대결이 예상된다"며 "특히 시즌 3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춤을 사랑하는 연예인, 셀러브리티와의 합동 무대부터 마술, 국악,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 무대 그리고 기존 멤버를 위협할만한 국내외 숨은 춤꾼들이 각 팀의 히든카드로 깜짝 등장을 예고 하고 있어, 단순한 춤의 대결이 아닌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롭고 파격적인 춤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주 PD는 또 “100% 온라인 투표로 정예멤버를 결정하는 만큼 시즌3는 시청자들의 참여도가 무척 높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를 승리로 이끌 정예멤버를 선발하는 이번 투표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Mnet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댄싱9’ 시즌3는 오는 4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