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축산사업, 211억 원 투자로 FTA 파고 넘는다.

2015-01-02 08:17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활성화, 허니원 벌꿀수출 가공공장 시설 지원 등 FTA 대응 사업 추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올해 211억원을 투자해 강원도 내 축산사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강원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축산사업 시행지침을 마련하여 시‧군에 시달 하였다.

주요 사업은 △축종별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13개 사업 102억 원 △생산비 절감 및 지속 가능 축산업 육성에 7개 사업 51억 원 △가축방역 및 동물복지 실현에 10개 사업 28억 원 △강원축산물 판로 확대 및 안전성 강화에 6개 사업 30억 원이 투자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작년에 타결된 FTA가 28건(78개국) 협상 중인 FTA가 7건(20개국)으로 우리농업‧농촌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어 농가의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추진했던 사업을 재점검하여 수요가 적거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사업은 정리하고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활성화,
허니원 벌꿀수출 가공공장 시설 지원 등 FTA 대응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강원도는 새해 축산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시‧군에 문의하거나 강원도 홈페이지 → 농축산식품→ 공지사항 또는 자료실에서 열람하고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