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토토가' 시청률 급상승…공감·향수 자극했다
2014-12-28 12:52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무한도전' 시청률이 5% 가까이 급상승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5.3%보다 무려 4.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첫번째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MC 이본과 터보(김종국 김정남), 김현정, S.E.S(바다 슈 서현), 쿨(김성수 이재훈 김예원), 조성모, 소찬휘, 이정현, 지누션, 엄정화, 김건모가 모습을 드러내며 화려했던 1990년대를 마주했다.
'토토가'는 섭외 과정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지난 1월 'IF 만약에' 특집이 기록한 15.7% 이후 11개월 만에 15%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옛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13.1%,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9.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