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 축소술, 충분한 경력 갖춘 전문의를 찾아야
2014-12-26 14:35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최근 안면윤곽 수술이 대중화되면서 새로운 수술 방식을 도입하는 성형외과들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빠른 회복을 앞세운 ‘퀵안면윤곽’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무턱대고 시술을 받았다간 부작용이나 불만족으로 인해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대표적인 퀵안면윤곽 수술로 손 꼽히는 귀뒤 사각턱수술은 귀 뒤쪽으로 절개를 하여 귀밑의 각진 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귀뒤 사각턱수술은 입안 절개를 통해 진행되는 사각턱 축소술에 비해 수술시간이 짧으므로 그만큼 회복 기간이 짧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귀뒤 사각턱수술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케이스의 환자가 매우 적다는 것이다. 귀뒤 사각턱수술은 작은 절개창을 통한 귀밑 각 제거에만 목적이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정면 효과까지 만족시키기 어렵다.
이에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정면과 측면 모두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으려면 긴 곡선 모양의 절골을 통해 귀밑 각부터 턱선까지 한번에 절골할 수 있는 기술력이 중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두드림 성형외과의 임찬수 원장은 “귀뒤 사각턱수술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가 아님에도 저렴한 비용과 빠른 회복이라는 광고 문구에 휘둘려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는 적합한 수술 과목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임찬수 원장은 “수술시간의 단축이나 빠른 회복은 절골의 범위보다 전문의의 숙련도나 노하우와 관련된 경우가 더 많으니 경력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드림 성형외과는 안전한 마취를 위해 마취과 전문의 2인이 항시 상주하고, 대학병원급의 안전 장비와 응급대비 시스템을 갖춰 안전한 사각턱 축소술을 집도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