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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블화 폭락에 중국 명품족 러시아行


러시아 루블화의 가치가 60% 가까이 떨어지면서 중국 명품족들이 러시아로 몰리고 있습니다.

루블화 폭락과 함께, 현재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명품 가격이 평균 20%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고, 여기에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이 겹쳐, 중국 명품족들이 러시아로 쇼핑 관광을 떠나고 있습니다.

중국 명품족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지만, 반대로 중국 수출기업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러시아가 최대 수출대상국인 자동차 업계, 특히 지리 자동차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리 자동차의 러시아 판매량은 총 2만 7천대로, 자동차 총 수출량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기타 자동차 브랜드가 달러로 거래하는 반면, 지리 자동차의 경우 러시아 현지화를 위해 루블화로 거래해왔고, 이 루블화 거래 방식으로 인해 타격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 판빙빙, 中 유일한 여황제 ‘무측천’으로 복귀


중국의 유일한 여황제 무측천(武测天)을 아십니까?

당 고종의 황후였다가 스스로 황제가 되어서 15년간 중국을 통치한 공포정치의 대명사이죠.

한국에도 잘 알려진 중국 대표 배우 판빙빙(范冰冰)이 드라마 속 무측천으로 분해 매혹적인 모습을 드러냅니다.

판빙빙은 극중 무측천의 10대부터 80대까지의 변모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특수 분장을 통해 판빙빙의 백옥같은 피부가 80대 노파의 피부로 감쪽같이 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무측천은 제작비 3억 위안, 우리돈 약 532억 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오는 12월 말 후난 위성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 탕웨이, 한국 이미지상 수상...든든한 한국 며느리


중국 영화배우이자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탕웨이(汤唯)가 올해의 한국 이미지 징검다리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연구원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린 한국인 또는 외국인 등에게 이미지상을 수상하고 있는데요. 그 중 징검다리상은 한국을 세계에 알린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2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