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 마감 최소한 2시간 전 여유 있게 접수해야”

2014-12-16 10:19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5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이 19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적어도 마감 2시간 전 여유있게 접수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 나왔다.

진학사는 16일 “접수 마감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희망하는 대학의 원서접수 마감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마감일에는 지원자들이 몰려 인터넷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적어도 2시간 정도 여유 있게 접수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올해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대학별로 19일부터 24일 중 4일 이상 원서를 접수한다.

4년제 대학 원서접수의 경우 정시는 군별로 한 번씩 총 세 번의 기회밖에 없어 수험생들의 신중한 지원과 주의가 필요하다.

원서를 미리 작성해 뒀다가 마감 전에 반드시 완료해야 하고 접수비용 결제에 필요한 결제모듈과 보안프로그램 등이 설치돼 있지 않다면 새로 설치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어 미리 프로그램을 설치해놓는 것이 좋다.

마감시간 직전까지 접수를 하지 않고 경쟁률을 보고 있는 학생들도 있지만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전년도 경쟁률을 참고하는 것은 좋지만 집착할 필요는 없다.

막판까지 눈치작전을 펼치다 마감시간을 넘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에서 최종합격(최초합격 및 추가합격 포함)을 한 경우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원서를 작성해서는 안 된다.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인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은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 원칙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시 합격 여부에 상관없이 정시모집 지원을 할 수 있다.

부모님이 회원가입을 하고 원서접수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인터넷 원서접수는 회원과 원서 접수자가 동일해야 해 반드시 지원자 본인의 ID로 로그인한 후 접수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원서를 작성하는 것에서부터 결제까지 이루어져야 끝난다.

간혹 원서 작성만 해놓고 접수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전형료 결제까지 반드시 마치고 수험번호(접수번호)까지 확인해 둬야 한다.

지원 대학에 따라 제출할 서류가 있는지 없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 완료 후 제출서류 목록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출해야 할 서류를 누락하면 지원결격사항에 해당돼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가 컴퓨터 오류 등으로 손실될 수 있어 별도의 파일로 만들어 보관할 필요가 있다.

전형료를 결제하기 전 접수 사이트에서 원서 저장만 했을 경우 수정이나 삭제가 가능하지만 결제까지 완료하면 원서접수가 완료돼 수정과 취소가 불가능하다.

접수 후 마음이 바뀌거나 경쟁률이 높다고 다른 학과로 접수하려는 경우가 있지만 결제가 완료되면 접수 취소가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접수해야 한다.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www.jinhakapply.com)에서는 전국 290여 개 대학 인터넷 원서접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학별 원서접수 일정과 모집요강, 입시전략 등 자세한 사항은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5 정시 원서접수’ 스마트하게 하는 방법
1) 반드시 지원자 본인의 개인정보로 회원 가입한다.
2)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의 전형요소와 제출서류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3)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작년 정시와 올해 경쟁률을 확인한다.
4) 필요한 제출서류를 미리 준비해 놓고 사진도 미리 스캔 해 둔다.
5) 원서를 작성하고 [저장하기] 하면 [나의 원서 관리]에서 수정할 수 있다.
6) 늦어도 마감시간 1~2시간 전에는 원서접수를 완료한다.
7) 전형료 결제 후에는 원서를 수정하거나 취소할 수 없으니 신중히 하자.
8) 전형료 결제까지 해야 원서접수가 완료되며 수험번호를 꼭 확인하자.
9) 제출서류를 확인하고 서류제출 마감일 전까지 대학에 도착하도록 발송하자.
10) 면접 등 전형일정을 달력에 체크해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