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나가는 강화 RIS 수혜기업
2014-12-15 08:35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세계경제 불안 및 국내경기의 침체, 환율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 동안 시장개척단을 구성하고 싱가포르에 파견하여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서 주최한 강화 RIS(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가능성이 있는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8개 업체를 선정하여 파견하게 되었다.
이들 8개 업체는 강화약쑥마당(강화약쑥 가공식품), ㈜칠선당(칠선주), ㈜강화명품(오령초 발효초), ㈜햇님(쑥뜸기구 및 패치), 나래식품농장(홍삼가공 식품), 천토흑삼(흑삼 가공식품), ㈜바이오엔텍(공기청정기), ㈜엘에스화장품(마스크팩) 등으로 현지 수출상담을 통해 80억원 상당의 상담실적과 5억원상당의 계약체결을 하였으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샘플 견적을 요구 받는 등 앞으로 많은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에서는 상담장으로 바이어를 불러 상담하던 기존의 방식과 현장방문 상담을 혼합하여 진행하였으며, 현장방문을 통하여 바이어의 규모, 업종 등을 자세히 파악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상담이 이루어졌다는 참가업체들의 좋은 반응이 있었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앞으로도 강화 RIS 지원을 통해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도 해외 마케팅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중소기업을 위하여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지원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