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통상진흥원 “2014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시회” 단체참가 지원
2014-11-24 09:17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19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세안 최대의 종합 기계 전시회인『2014 태국 국제기계전시회(Metalex 2014)』에 인천소재 우수 기계 제조기업 6개사 단체참가를 지원하여, 바이어 방문 및 상담 140건, 현지 에이전트 계약, 각종 기계류 제작 및 구매의뢰 등 49건 513만3천불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H사와 D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프레스 기계와 절삭기계를 전시하여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함께 현지 에이전트 계약 및 기계제작 의뢰를 받았으며, 용접기를 제조하는 동구소재 W사는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권 전문딜러로부터 크고 작은 주문을 받는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금번 인천기업 6개사에 대한 지원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개별참가를 제외한 공작기계, 용접, 금형, 금속가공 등 28개사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이루어졌으며, 동남아권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한 자사 제품의 해외시장조사 및 홍보, 최신 기술동향 파악 등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기업체 담당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바이어가 당사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상담 시 어려움이 있지만 우수한 품질과 사후지원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유망전시회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1987년 최초 개최 이래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은태국의 제조 전진기지 수요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약 4만6천㎡ 규모로 전 세계 16개국 800여개사가 참가하여 공작기계, 용접, 금속가공 등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한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금번 상담업체에 대한 바이어 신용도 조사 및 수출지원단 등의 사후관리 사업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해외 유망지역에 대한 박람회 단체참가와 시장개척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에 앞장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