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유용곤충사육 실용화 시범사업 평가회

2014-12-10 19:27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광적면 소재 곤충사육농장에서 양주시곤충산업연구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한 유용곤충 사육 실용화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3월 양주유용곤충사업추진단(대표 임현숙)과 4농가가 참여 사육장을 리모델링해 기반조성, 소형 곤충건조기, 저온저장고 등 곤충사육장비, 사육박스, 유충병 세트 등 기자재를 투입해 지난달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유용곤충 먹이원 개발 3종, 곤충생태 체험교육 4개교 400명, 체험전시관 3회 6,200명 방문, 곤충체험 활성화를 위한 양주덕산초등학교와 자매결연, 싱가포르에 갈색거저리 사료용 상품수출 판로개척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회는 시범사업 농가의 유용곤충 사육기술 전달과 곤충사육 희망농가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평가회에 앞서 개최된 양주시곤충산업연구회 연말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결산과 내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시 관계자는 “유용곤충이 신 성장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맞춤형 곤충창업 교육, 사육기반 조성확대, 홍보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