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EMC(대표 김경진)와 티맥스데이터(대표 장인수)가 고성능 인프라 구축 및 무중단 데이터베이스 운영을 위한 사업협력의 일환으로 티베로 DBMS와 ‘EMC 익스트림IO’ 및 ‘EMC VPLEX’간의 상호 연동 인증을 4일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7월 기술제휴 및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이번 상호 연동 인증서 발급을 통해 관련 시장을 함께 공략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올 플래시 스토리지 ‘EMC 익스트림IO(EMC XtremIO)’와 무중단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데이터센터 솔루션인 ‘EMC VPLEX’ 등 EMC의 두 개 제품과 티맥스데이터의 대용량 DBMS(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인 ‘티베로(Tibero)’에 대해 상호 연동 테스트가 성공적이었음을 인증하는 것이다.

티맥스데이터 장인수 대표는 “티맥스데이터와 한국EMC 간의 상호연동인증서 교환 프로그램은 양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께 연동에 고민 없이 활용하실 수 있도록 보장하는 취지”라고 강조하고, “양사의 협력은 티베로 도입 고객에게 성공 비즈니스에 필요한 토털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최근 올 플래시 스토리지의 도입 분야가 데스크톱 가상화(VDI)에서 서버 가상화 및 데이터베이스 통합 용도로 확산됨에 따라, ‘티베로’와 ‘EMC 익스트림IO’간의 상호 연동은 향후 시장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