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복지전달체계 개편 최우수기관 선정
2014-12-03 16:44
세종시는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복지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복지전달체계 개편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세종시는 시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읍면동 주민센터가 복지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전달체계 개편 추진단(T/F)을 구성, 지역 복지기능 강화와 읍면동장 복지행정 역량교육, 읍면동 인적안전망 구축 등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지난 7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통합 상담 서비스를 위한 ‘행복드림센터’를 설치해 6개월 간 시범운영 하는 등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세종시는 정부정책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단층제 행정조직의 강점을 살려 복지부의 시범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의지를 보여 온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와 관련해 각계각층의 인구유입이 급격히 늘면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복지행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지역 간 생활수준의 격차로 인한 다변화된 서비스 제공이 요구됨에 따라 세종시는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으로 복지기능강화 시범지역을 확대해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 복지기반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