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옴니채널 구현한 온라인 쇼핑몰 '롯데프레시' 오픈
2014-12-01 11:08
서초-강남구 전 지역 3시간 이내 배송 가능
오는 2일 문을 여는 롯데프레시센터는 서초구와 강남구의 롯데슈퍼 21개점이 개별적으로 해오던 온라인 서비스를 통합 처리하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이다. 재고를 자체적으로 보유해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피킹, 출하, 배송이 되는 방식으로 서초구와 강남구 지역은 주문 후 3시간 이내에 배송된다.
롯데프레시는 공산품은 물론 친환경 야채, 생산자 인증의 한우, 간편 손질생선 등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종류의 각종 신선식품까지 총 4200여종의 상품을 취급한다.
또 롯데프레시센터 인근에 위치한 지역 빵집인 ‘베이커스 필드’ 와 반찬 전문점인 ‘김연심 찬’도 배송이 가능해진다. 풀무원의 유기농 전문 브랜드인 ‘올가 홀푸드’도 온라인 입점 하는 등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 없던 상품도 600여 종류가 도입됐다.
정원호 롯데슈퍼 상품총괄 부문장은 "롯데프레시는 최근 롯데그룹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옴니채널’ 서비스 중 하나"라며 "이번에 오픈하는 서초-강남권 센터를 우선적으로 시범 운영 후 개선점이 있다면 보완해 다른 지역으로의 확장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프레시는 오는 2일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며,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옴니채널(omni-channel)
소비자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각 유통 채널의 특성을 결합해 어떤 채널에서든 같은 매장을 이용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한 쇼핑 환경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