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12월 3일 한강하구 철책제거 토론회 개최
2014-11-27 09:2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이 12월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강하구 철책제거 토론회 : 김포의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한강하구 철책제거에 대한 공감대가 무르익으며 이와 관련한 논의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번번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지지부진 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홍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한강하구 철책제거에 대한 그동안의 논의가 실패했던 이유를 지적하고 국방부장관과 합참의장으로부터 안보와 작전개념의 전향적 검토를 요구하였으며,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바 있다.
이번 홍의원의 토론회가 주목받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한강하구 철책제거라는 인식을 국방부, 합참이 공유하고 있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향후 제거 방향뿐만 아니라 대안까지 도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홍철호 의원은 “한강하구 철책제거는 시대적 요청이다. 우리 군이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경계 작전을 마련하여 民軍이 상생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낼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이하준 김포문화원장의 진행으로, 발제는 김영봉 한반도발전연구원장, 우경 김포대 김포발전연구소장이 맡고, 토론은 김동규 김포신문 편집국장, 여성구 김포시청 안전건설국장, 김창수 합동참모본부 통합방위과장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