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사후관리 중요... 방문간호서비스 인기

2014-11-26 10:45

[사진제공=힘찬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관절에 질환이 발생하면 신체의 움직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심지어 수술 후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것 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다.

힘찬병원은 수술 환자의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문간호 서비스’를 시행해 10만례을 달성하고 이를 기념해 제주도 방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방문간호서비스는 관절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환자들의 회복 및 재활훈련을 돕기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환자의 상태를 점검한다.

환자 수술부위 회복 상태 점검, 재활운동 체크, 보행 연습 등을 체크하고 궁금증 및 심리상담까지 해줌으로써, 전문적인 치료와 사후 간호를 함께하여 빠른 회복을 돕는다.

당연히 환자들은 이런 방문간호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

제주시 화북동의 한재숙 씨(74·여)는 “무릎인공관절수술을 받고 이제 통증이 없어지니, 병원도 멀고 아프지 않으니까 정기검진을 가지 않게 됐다”며 “병원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수술한 곳도 살펴주고,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동 하는 것이 좋은지 설명해주니까 더할 나위 없이 고맙다”고 전했다.

힘찬병원의 방문간호는 2002년 11월을 병원 개원과 함께 시작해 현재 전문간호사 1명과 운전기사 1명이 1팀으로 구성된 방문간호팀이 매일 전국적으로 60여명의 환자들을 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