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 "검찰의 표적·과잉수사 좌시하지 않겠다"
2014-11-23 11:15
민선6기 시정 흔들림 없도록 지켜낼 것...23일 오후 검찰 수사형태 규탄 성명 발표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전시장 선거캠프에 대한 검찰의 표적·과잉수사에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지역위원장과 당 소속 대전시의회 의장, 구청장 등은 지난 21일 저녁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대전시장 선거캠프에 대한 검찰의 과잉수사 문제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 참석자들은 “대전시장 선거캠프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무분별하게 확대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검찰 수사를 야당 소속 단체장에 대한 표적수사, 과잉수사로 규정하고 향후 검찰의 이러한 행태가 계속될 경우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맞서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민선6기 시정이 검찰수사로 인해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시정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도록 힘을 모으고, 이로 인해 대전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 차원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지역위원장과 대전시의회 의장 등은 23일 오후 검찰의 수사행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