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중남미 네트워크 강화 "서비스 콘퍼런스 개최"
2014-11-20 09:32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쌍용자동차는 2015년 초 신차 출시를 앞두고 해외 현지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중남미 서비스 네트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콘퍼런스는 중남미지역 서비스 거점국가인 칠레 대리점(산티아고) RTC(Regional Training Center, 지역 거점 교육센터) 에서 열렸으며, 칠레,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등 쌍용자동차의 중남미 지역 14개국 서비스 네트워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18일과 19일(현지시간) 양일간 열린 콘퍼런스에서 서비스 품질 경쟁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국가별 서비스, 부품 담당자들과 회사의 서비스 및 부품관련 정책과 비전을 함께 공유했으며, 국가별 우수 사례 및 개선방안 등 서비스 정보는 물론 올 한해 서비스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계획을 수립했다.
쌍용차 해외 서비스 담당자들은 콘퍼런스를 마친 뒤 중남미 각지를 순회하며 현지 서비스 네트워크의 현황을 파악, 종합하고 향후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2011년 중남미 지역을 시작으로 2012년 아시아와 유럽, 올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그리고 금번 중남미 등 지역별 서비스 콘퍼런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현지 네트워크와의 소통은 물론 주요 국가의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서비스 역량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쌍용차는 체계적인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주요 지역별 순회 콘퍼런스 개최와 비스 부문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 서비스 네트워크 전체가 참가하는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는 지난 2013년에 이어 2016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