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밥의 종류, 들어가는 재료부터 소스까지 '다양'
2014-11-19 12:00
케밥은 중앙아시아 초원지대와 아라비아 사막을 누비던 유목민들이 쉽고 간단하게 육류를 요리해 먹던 것이 발전한 것이다. 이 케밥은 꼬챙이에 끼워 불에 구운 고기(터키 국민음식)로, 중국·프랑스 음식과 함께 '세계 3대 요리'로 손꼽힌다.
도네르 케밥은 고기를 돌려가며 굽는다는 의미로 긴 쇠꼬챙이에 납작하게 눌려 만든 원형 모양의 고기 반죽을 층층이 끼운 뒤 숯불에서 돌려가며 굽는다. 잘 구워진 고기와 함께 양파와 당근, 토마토 등 신선한 야채를 피데(터키 빵)에 싸서 먹는다.
시시 케밥은 터키말로 '꼬챙이'를 의미하며 가장 대중적인 케밥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고기와 파프리카, 양배추 등 다양한 야채를 곁들여 구워낸다.
이 외에도 각종 재료를 함께 넣고 뭉쳐 만든 미트볼 모양의 코프테 케밥, 요구르트나 토마토소스를 첨가한 이스켄데르 케밥이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케밥의 종류, 정말 다양하네", "케밥의 종류, 먹어보고 싶다", "케밥의 종류, 맛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