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앤더머2’ 전편 흥행 스코어 2배 기록…웃을 준비 됐나요?

2014-11-17 16:10

[사진=영화 '덤앤더머투'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전설의 바보들의 화려한 귀환 ‘덤앤더머투(to)’가 미국 개봉 첫 주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개봉 첫 날 전미 박스오피스 성적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된 ‘덤앤더머2’가 주말 내내 1위를 유지했다. ‘덤앤더머2’는 지난 11월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봉을 하며 20년 만에 그리웠던 관객들을 다시 만났다.

개봉 첫 날 전미 오프닝 성적 1400만 달러를 넘기며 관객들의 사랑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 흥행세는 주말 내내 꺾이지 않으며 개봉 첫 주말 전미 박스오피스를 3800만 달러로 마감해 ‘덤앤더머2’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특히, 전편의 개봉 첫 주말 오프닝 성적인 1600만 불의 2배를 훌쩍 넘는 수치를 기록해 전편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이 시대 최고의 코믹버스터를 확인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스오피스 모조 측에서 ‘덤앤더머2’의 개봉 첫 주말 스코어로 예측했던 35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성적으로, 기대 이상의 웃음을 선사하며 전미 관객들을 꽉 사로잡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남성관객 55%, 여성관객 45%의 비율로 바보들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아, 남녀 관객 모두를 아우르는 코미디 장르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와 지난주까지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6’를 가뿐히 제친 ‘덤앤더머2’는 흥행 가도를 달리던 두 대작의 질주를 가로막을 단 한 편의 코믹버스터가 될 예정이다.

20년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미국 관객들을 웃음으로 하나되게 하고 있는 ‘덤앤더머2’는 오는 11월 27일 국내 관객들에게도 핵폭탄급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