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원내대표 “쪽지 예산은 없다”
2014-11-17 09:49
“예산안 12월 2일 처리 국회 전통으로”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7일 “예산안 처리는 앞으로 12월 2일이 국회의 전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주요 현안을 처리했듯 예산안도 원만한 처리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원내대표는 “상임위 차원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정무위원회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는데 오늘 중이라도 의견을 맞추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에 쪽지 예산은 없다”며 “모범적으로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당 대표도 솔선수범하고 나도 원내대표로서의 입장을 견지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