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문명진,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열창… 손승연 누르고 최종 우승

2014-11-16 09:53

불후의 명곡 문명진[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문명진이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11월에 진 별 특집으로, 문명진을 비롯해 가수 김진호, 김동명, 웅산, 조장혁, 손승연, 벤이 출연해 경합을 벌였다.

이날 손승연은 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선곡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멋진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문명진은 故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불렀다. 문명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문명진의 노래를 들은 정재형은 "여태까지 들은 '그대 내 품에' 중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결국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선 문명진은 436표를 받아 앞서 427표의 최고 표를 받았던 손승연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불후의 명곡 문명진, 진짜 멋있었다", "불후의 명곡 문명진, 최고인 듯", "불후의 명곡 문명진, 감동 받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