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 문명진의 '그대 내 품에'... 늦은 가을에 흠뻑 취하게 했다...
2014-11-15 20:54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15일 ‘불후의 명곡’의 주제는 ‘11월에 진 별’ 로서 11월에 이 세상을 떠난 가수들의 노래로 꾸며졌다.
최종우승은 故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부른 문명진에게 돌아갔다.
그는 모든 사람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으며, 특히 마이크를 놓고 오직 그의 목소리만으로 마지막을 장식했을 때는 많은 관객이 눈물을 글썽였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선 문명진은 앞서 무대 전체를 흔들어 놓았던 손승연의 '보헤미안 랩소디(퀸)'427점을 누르고 436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문명진의 노래를 들은 후 정재형은 "여태까지 들은 편곡 중 최고'였다며 감동을 대신했다.
누리꾼들은 '벌써 가을에 흠뻑 취할 수 있었다' '이토록 아름다운 곡을 불렀던 가수들이 왜 이토록 빨리 갔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