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자원봉사센터 ‘사랑愛 김장김치 나누기’행사 펼쳐
2014-11-13 11:27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겨울을 재촉하는 초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愛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가 자원봉사자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양구청 광장에서 펼쳐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가슴에 따스한 온정을 느끼게 했다.
인천시계양구자원봉사센터(소장 한성조)는 12일 오후 1시부터 ‘사랑愛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을 통한 모집, 홍보로 두레봉사단, 계양주부봉사회, 계양구재향군인회여성회, 아름별봉사단, 행복하고아름다운동행봉사회 등 봉사단체와 각 동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상담가 및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직원 외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김장김치 1,800포기 담그기에 바빴다.
금번 김장김치는 “사랑과 정성”의 나눔 전달식을 통해 지역내 독거어르신 및 재가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380가구에 8kg 박스에 나누어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김치 담그기 행사장을 방문, 봉사자들 한사람 한사람의 손을 잡으며 "추운 날씨에 수고하신다." 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으며, 사랑의 김치 전달식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하는 각계 봉사단체와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한다.”고 하며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가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메시지가 되어 용기와 힘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