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수험생 기운 북돋워!

2014-11-13 10:24
청춘특강, 通고구마 축제, 수능 스트레스 날려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3일 오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성남여고, 동광고, 성일고 등을 차례로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해 눈길을 끈다. 

이날 이 시장은 “그동안 수고한 만큼 좋은 수능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추수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라”며 수험생들의 기운을 북돋웠다.

이날 성남지역에선 25개교 시험장에서 1만4803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쌀쌀한 날씨 속 각 학교 시험장에는 자율 봉사에 나선 시민들이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코코아 등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긴장을 풀어줬다.

시험장 곳곳엔 ‘수능 대박’ ‘선배님 끝까지 힘내세요’ ‘잘 풀고 잘 찍자’ ‘2호선 타고 대학 가자’ ‘재수는 없다’ ‘드디어 수능 끝~고생 많았어요’ 등 응원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가 걸리고, 재학생들의 열띤 응원전도 펼쳐졌다.

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오는 26일 오전 9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通고구마 축제’를 마련한다. 지

또 지역 선배들의 축하공연과 성남여고 풍물패 공연, 학교별 경연대회 등이 열리며, 이 시장이 동광고, 운중고, 분당경영고등을 잇따라 찾아 ‘청춘 특강’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