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빅테이터 활용한 선진 도서행정서비스
2014-11-12 08:4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열람실 좌석과 이용 가능 시간, 대여 도서 등을 예측하는 선진 도서 행정 서비스를 펴기로 해 주목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3일부터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작업을 시작해 이달 말 끝낸다.
분석 데이터 중 하나는 중앙·분당·운중·수정·중원·중원어린이·판교·구미·무지개 등 9개 도서관, 17개 열람실의 1만100개 좌석 점유 현황이다.
또, 9개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170만권 책과 최근 1년간 대여가 이뤄진 300만 건 도서 현황을 분석한다.
도서관 이용자들이 주로 빌려 가는 책의 주제, 도서명, 시중 서점의 베스트셀러, 장서 등과의 관련성도 파악한다.
도서관별 장서 보유, 열람실 규모 확장, 개방시간 탄력 운영 등 서비스 개선안에 반영돼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더 편리해진다.
이번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은 성남시 강창조 주무관이 낸 아이디어로 부서별 빅데이터 활용 과제에서 선정됐으며, 이로인한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서비스 선진화가 기대된다.
한편 시는 앞으로 분야별로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넓혀 정책 결정과 시행에 객관성을 확보하고 시민 피부에 와 닿는 행정서비스를 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