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국제 NGO 홍보대사 위촉…아시아 여성 최초

2014-11-11 17:46

배우 하지원이 배우 하지원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국제 NGO인 ‘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의 국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하지원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국제 NGO인 ‘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의 국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퍼레이션 스마일’과 함께 이번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베트남 지부 25주년 기념행사의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하지원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지원의 국제 NGO 홍보대사 위촉은 아시아 여성으로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오퍼레이션 스마일은 전 세계 63개국에서 선천성 구순구개열 등 안면기형 어린이에게 수술을 해주는 글로벌 의료 NGO. 하지원은 국제 NGO 홍보대사 위촉에 따라 오퍼레이션 스마일 베트남 25주년 갈라(GALA) 행사에 참석한다. 하지원은 기자회견 및 기금 모금과 자선 경매 등을 통해 안면기형 어린이들을 도울 계획이다.

행사에는 하지원을 비롯해 미국의 여성 기업인이자 자선가 신디 맥케인, 응유엔 티도안 베트남 부주석 등 글로벌 명사들이 함께 참여한다.

오퍼레이션 스마일 전순표 이사장은 “하지원 씨의 아름다운 선행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구순구개열 어린이들의 미소를 찾아주는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