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못 먹는 이종석 구박했던 주당 현정화 감독…결국 음주운전 사고냈다

2014-10-01 09:20

현정화 음주운전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이종석이 술을 못 먹어 현정화 감독에게 구박을 받았던 일화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영화 '코리아' 스페셜로 현정화를 비롯해 유남규 감독, 배우 하지원·이종석·박철민·최윤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종석은 "현정화 감독과 연습을 끝내고 회식을 하러 갔는데 술을 못 먹는다며 구박했다"고 폭로했다. 이종석의 폭로에 현정화는 "훈련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회식 자리에서 이야기하며 풀어야 서로의 마음을 잘 알게 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미 현정화 감독은 남자들도 인정한 주당으로 유명했다.

현정화 감독은 1일 0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택시와 추돌해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1%로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현정화 만취 음주운전… 아시안 게임 기간에? 지도자가?" "현정화 참 좋아했던 선수인데… 에휴" "헐 현정화 감독 음주운전" "현정화 술 좋아한다고 방송에서 그러더니… 에효 실망이다" "현정화,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국기 들고 입장한 거 아니었나?"등 비난글이 이어졌다.